"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에베소서 4:1~6)
종교다원주의 선동 목사들이 자주 앞세워 인용하는 말씀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인데, 세상 종교들과 하나가 되라는 해석을 한다면 천부당 만부당한 해석입니다. 인편을 통해서 에베소교회에 보낸 바울의 설교 편지문 말씀의 속뜻은 이렇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바로 성령께서 그리스도 예수 믿음으로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을 힘써서 에베소 교인들이 바른 믿음을 가지고 잘 지키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잡히시어 십자가 돌아가시기 전날에,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17장 21절을 보면,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였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종교들의 교리를 모두 포용해서 하나가 되라고 하는 부탁이 전혀 아닌 것입니다. 목을 맨 가룟 유다 생각이 맞았습니까? 틀렸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