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장로. 집사. 목사는 설교및 전도를 맡은 사역자들이다, 회개와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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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종'에게 어딜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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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9일 ... 그날 설교는 주의 종에 대한 설교였다. 주의 , 즉 그 교회의 담임목사야말로 그리스도가 친히 부르셨고 기름 부어 세우셨다, 그러므로 누구나 ...

 

[추가자료]

 

원제목: 목사가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인가?

 

구약에서 기름부음은 제사장, 선지자 그리고 왕에게 행해졌다고 한다. 만약, 목사가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이라고 생각된다면 그건 아마도 목사를 구약의 제사장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평신도는 구약에서의 일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신약성경에서는 거듭난 그리스도인 모두가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선언하기 때문에,

 

 평신도와는 다르게 목사만이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 이라는 생각은 성경적인 근거가 없는 미신적인 것이다.  

 

다른 세상 종교를 보라. 거기에는 늘 신적인 존재와 인간을 매개하는 성직자가 존재한다.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생각이 인간의 방법으로 신을 만나려고 하는, 진리가 아닌, 진리의 그림자와 같은 것임을 알아야 한다. 목사가 평신도와는 다르게 하나님과 더 친할 거라는 미신적인 생각이 바로  '성직주의' 이다.

 

많은 학자와 깨어있는 그리스도인이 증거하기를 이러한 성직주의는 이교도의 영향을 받고 생겨난 것이라 한다. 성직주의는 다수 그리스도인 성도들을 무능하고 수동적인 존재, 즉 평신도로 가두어 두는 사악한 생각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 누구든 다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신다 (요 17:21~26). 즉, 성직자와 구별된 평신도 또는 성직자보다 못한 평신도는 하나님의 목적에 반하는 존재이다.

 

만약, 평신도는 그냥 제사장이고 목사는 대제사장이 아니겠냐? 라는 논리를 편다면,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이라고 선언하는 성경을 부정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목사는 평신도와는 구별되는 기름부음 받은 거룩한 주의 종이라는 주장은 성경을 부정하는 주장이 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반 신약성경적인 용어인 평신도라는 말 대신에, '목사가 아닌 성도' 라고 구별하여 쓰겠다. 물론, 목사와 목사가 아닌 성도는 다르다. 거룩함의 정도가 다른 게 아니라, 교회에서의 기능이 다르다.

 

물론, 여기서 초신자는 논외다. 오직 거듭나고 선한 열매 맺는 성도들만 말한다. 목사, 장로, 집사는 거룩함의 정도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내에서의 기능 차이로 나뉘는 것이다. 물론, 성경에서 특히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자들에게 특히 더 존경을 나타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직분으로서의 목사와 다른 성도와 구별된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으로서의 목사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반대로, 만약 어떤 목사 직분자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열매들을 맺지 못하고 죄를 짓는다면 그 목사 직분자를 사랑으로 권면하고 죄에서 돌이키게 할 의무가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있다. 물론, 이러한 과정도 두세사람의 증언이 있을 때 하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맞다. 이러한 목사 성직주의를 은연 중에 심는 것이 바로 '유급 목사제도' 이다.

 

가르치는 직분자 (유대교의 랍비처럼) 로서의 유급 목사제도는 성경적인 제도가 아니다(신구약 모두에서). 그래서, 유급 목사제도를 주장하려고 갖다 붙이는 것이 가르치는 직분자로서의 목사가 아니라, 레위인 제사장으로서의 목사이다. 따라서, 유급 목사제도는 그 성경적인 근거로 구약의 레위 제사장을 들 수밖에 없고, 이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역행하는 구약으로의 회귀인 셈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유급 목사제도' 를 폐지하고 초대교회와 같이 자비량으로 가르치는 직분자로서의 목사를 길러야 한다.  

 

그 외의 행정 또는 치리하고 목양하는 기능들은 장로와 집사가 맡아야 한다. 목사, 장로, 집사는 교회 내에서 신앙의 선배로서 초신자들을 권면하고 양육하고 초신자들은 이들의 지도하에서 다시 목사, 장로, 집사로 성장해야만 한다. 초신자가 성장하지 못하고 계속 초신자로 머문다면 그건 이미 죽은 교회이다. 이런 의미에서 유급 목사제도에서의 교회는 거의 죽은 교회와 같다. 주변을 보라. 아기 때부터 죽을 때까지 크게 달라지지도 않고,

 

기름부음 받은 거룩한 목사만 쳐다 보는 평신도로 넘쳐나지 않는가? 이렇게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여러 세대를 거쳐 반복되면서 교회는 예수 재림 때까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야 한다. 또한, 유급 목사제도가 없어진다면 교회는 헌금의 많은 부분을 주변의 가난한 자들과 억압받는 자들에게 쓸 수 있을 것이고 하나님이 이것을 기뻐하신 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끝으로. 누가 이러한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가?

 

 아마도, 목사들이 스스로 개혁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스스로, 유급 목사직에서 물러나고 '자비량 목사' 로서 진정으로 교회를 섬기는 수 밖에  없다.  

 

지금, 소위 평신도가 이것을 억지로 이루어 내려고 한다면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 사상에 물든 순진한 신도들이 목숨 걸고 목사들을 지켜내려고 할 것이다. 이런 모습은 세상에 덕이 될 수 없고, 서로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가 될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점을 이미 알고 있는 사역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성도들이 이런 미신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펌출처: https://is.gd/A32m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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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1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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