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초교파, 현대교회의 십일조는 성경에 없다, 신약은 각자 형편의 연보다
설마요 2014-08-20
십일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주절거려 봅니다. 성경에서 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 소출의 십분의 일을 떼어 성 중의 고아와 과부를 먹이고, 레위 지파인들에게 주라" (구약 신명기 14장 22절) 구약시대 명령입니다. 맞습니까?
1. 현대교회의 십일조는 성경에서 말하는 신자의 의무인가? 구약은 의무였으나, 예수님에 의해 신약으로 바뀌면서 십일조는 폐지되었음.
2. 외국도 십일조를 받는가? 성당의 사유화가 심하던 중세시대 때에 유행하다가(당시, 십일조는 카톨릭 부패의 원인 중에 하나였음), 대부분 국가는 200~300년 전에 십일조가 폐지됨.
3. 구약에서 십일조는 누가 받을 수 있었는가? 고아와 과부, 레위 지파의 제사장만 받을 수 있었다. 신약시대이기 때문에 레위 지파의 제사장은 사라졌으며, 현대교회에는 십일조 받을 제사장이 없음.
4. 교회의 목사가 십일조 받을 권리가 있는가? 개신교라는 것이 사제의 권리를 부정하며 나온 것인데..백번 양보해서 십일조가 살아 있다 하더라도, 목사는 제사장이나 사제가 아닌 성도이므로 받을 수 없음.
5. 십일조는 어디에 써야 하는가? 십일조라 이름 붙은 것은 하느님의 것으로 무조건 부족한 사람을 도우는데 써야 한다. 목사 월급, 교회 운영비 등으로 지급하면 안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하느님의 것을 도둑질한 것이 된다. 십일조 거두는 것이 아니라, 각자 형편의 연보를 냄.
6. 천주교도 십일조 거두어 쓰던데? 천주교의 것은 십일조가 아닌 삼십분의 일 부터 각자가 정한 것을 약속해서 내는 교무금이다. 천주교는 각자 교무금의 세금을 다 내고 80% 이상을 구호에 사용함.
7. 개신교도 구호에 사용 한다던데? 교회 수입의 80% 이상이 십일조에서 나온다. 교회 지출의 80% 이상이 목사 등의 월급, 운영비, 건축비에 해당한다. 재정을 공개한 교회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교회 재정 중 구호로 쓰는 비율은 4% 미만임. (재정을 공개하지 않은 교회가 구호에 더 많이 썼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임)
8. 십일조를 내면 부자되고 천국간다고 하던데? 그런거 없음.
포르코룻소 2014-08-20
십일조는 돈으로 주지 않습니다. 곡물이나 번제로 쓸 동물을 바치는데 먼 곳에서 성전까지 오는데, 가져오기 힘들면 이것들을 팔아 돈으로 가져온 뒤, 성전 근처에서 다시 사서 바치라고 했습니다. 이게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십일조를 돈으로 바치는 건, 한국에서 파생된 신흥 이단이라 보면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큰교회 목사들이 예배당에서 모아진 십일조를 불로 태워 번제로 드리면 십일조로 인정하겠습니다.
초망지신 2014-08-20
개신교인으로서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십일조에 대하여 목사들이 얼마나 왜곡하여 가르쳤는지 모릅니다. 전형적인 목사의 십일조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계신 분들이 많은 한국교회입니다. 목사도 성도 중의 한사람 입니다가. 카톨릭의 사제가 신의 대리인이 되고 중보자가 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종교개혁의 핵심이고 루터나 칼뱅등의 핵심주장이었습니다. 면죄부등은 그 기폭제가 되었다고 보면 되겠죠.
면죄부를 사면, 벌을 면한다는 권위 자체가 사제의 권위에서 나온 것입니다. 목사가 구약의 제사장이나 선지자 또는 레위인이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개신교에서는 모든 성도가 영적인 제사장. 선지자. 레위인입니다. 마태복음 23장의 구절은 십일조를 내라는 내용이 아니라,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지적한 구절로 봐야 합니다. 이 구절을 꼭 목사들은 십일조 강요, 특히 신약시대의 십일조 증거로 왜곡해서 사용하더라구요.
예수님 공생애 시절까지는 구약시대이고, 율법이 살아있는 시대가 틀림없이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써 율법의 시대가 가고 복음의 시대가 온 것이지요. 예수님 계시던 당시에는 율법을 지키는게 옳은 것입니다. 위 구절이 신약 이후에도 십일조가 살아있다는 근거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돼지고기는 잘 드시면서, 왜 이런 거짓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위 구절의 내용을 더 살펴보면, 박하와 회향과 근채등은 원래 십일조를 거두면 안되는 식물들이었습니다.
십일조는 직접 재배한 소산에 대해서만 부과되던 것이었는데, 위 박하와 회향과 근채 등은 그냥 자생적으로 자라는 것을 채집만 하는 것들이었죠. 당대 율법학자들에게도 굉장한 논란거리였는데, 제사장들의 탐욕으로 인하여 돈되는 것은 다 거두어 들이는 추세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부분을 비판하십니다. 의역해서 번역해 보자면, "너희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까지 십일조를 거두어 들였지?
좋아 그렇다고 하자. 그러면서, 니들은 더 중요한 사랑과 정의는 버렸다. 이것도 지켰어야 했다." 바로 뒷구절을 보면, 포도주 만들때 잡벌레들을 걸러내는 규칙은 잘지키면서,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낙타 머리는 먹는 모습들을 비판하셨습니다. 자질구레한(그리고,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규칙은 잘지키는 듯 하면서, 더 큰(그리고 본인의 탐욕에 방해가 되는) 규칙은 그냥 무시하는 모습에 대한 비판인 것입니다.
이 구절이 십일조 강조에 쓰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왜곡이며 거짓말입니다.
말라기서의 내용도 마찬가지이죠. 말라기서는 십일조를 받아서 사사로이 사용한 제사장들에 대한 비판의 내용입니다. 이게 어찌 십일조내야 한다는 말로 왜곡됐는지, 환장할 노릇입니다. 말라기서를 현대에 대입하자면 헌금을 사사로이 관리하고 집행하는 목사들에 대한 경고가 됩니다. 율법의 폐기가 아니라 완성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도 덧붙이자면, 예수에 의해서 율법이 폐기된 것이 아니라 완성되었다는 것은,
새계명의 시대 즉 사랑의 계명의 시대로 바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의 계명만 지키면 그 안에 율법의 모든 정신이 다 들어있다는 것이고, 이건 성경 곳곳에 누누이 나오는 내용입니다. 사실상, 구약 율법의 폐기랑 일맥 상통하죠. 지금 유대인이 아닌 그리스도인이라면 아무도 율법을 지키고 있지 않잖습니까? 그런데, 왜 유독 십일조만 강조하시는 것인가요?
설마요 2014-08-20
초기 기독교 시절의 십일조나, 해외 교회의 십일조 폐지에 대해서는 십일조에 대한 위키 백과를 참고하세요. 특정 종교및 종파의 해석이나 주장을 근거로 하면 끝이 없으므로 일반적인 백과 사전을 가져 왔습니다. 혹시라도, 위키 백과는 공신력이 없다고 하신다면 정말 불통 상태로 인하여 어려운 대화가 될 것입니다. 듣지 않는 것이 죄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십일조에 대한 위키백과 자료 검색하기: https://is.gd/n0V3pF )
펌출처: 네티즌 게시판, ML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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