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초교파, 성부 하나님-성자(예수)-성령 하나님 삼위일체 가톨릭이 좋거든 가톨릭으로 개종하라, 신구약의 하나님은 영원불변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시다 


[Q&A]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 여호와 하나님은 아들이 계십니까?

Question.

복음서를 읽다가 예전에 궁금증이 생긴 적이 있어서

이곳에 질문을 드립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고 고백하는 장면이

몇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 밤에 갈릴리 바다 위를 걸어오셔서 제자들

이 타고 있던 배에 오르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세게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던 밤에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잠잠하여 졌다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오는 것을 구하기도 하고요.

이와 관련된 문단의 끝에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

의 아들로서 고백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제자들은 구약의 성경을 어려서부터 듣고 배워서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을 보고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신지 아는

지식이 있었다는 게 되는데요. 메시아라고 고백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는데,...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구약을 통해서)

어떻게, 얼마나 알고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생각하면서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어떻게 구약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에게 '아들'이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되었을까?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되었을까? 예수님을 약속된

메시아(기름부음을 받은자, 왕)으로 고백하지 않고

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것일까?

감사합니다. ^^

Answer

1. 구약 성경을 읽어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 지음을 받은 모든 사람들
  

아버지가 아들에게 생명을 준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이러한 점에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

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말 2:10)"

 
2) 하나님의 수행원들(천사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요1 1:6)."

 
3) 하나님을 대신해서 백성들을 재판하는 재판관들

 
"내가 말하기를, 너희(재판관들)는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시 82:6).."

 
4)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백성들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출 4:22)".

 
5) 신적인 존재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단 3:25)..."

 
6) 여호와께 기름 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을

영원히 다스릴 다윗 왕가의 통치자(메시아)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 2:7)."

2.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은 위와 같이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신성을 가진 존재(즉 하나님)라는 뜻이거나

(다섯 번째), 또는 하나님 나라를 영원히 다스릴

메시아이신 통치자(여섯 번째)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메시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것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은

그리스도(메시아)란 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마 16:16). 또한, 신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신적인 존재, 즉 하나님을 의미하는 뜻으로

사용된 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 셈족 언어에서 "아들"이라는 말(벤)은 보통
어떤

계급에 속하는 신분을 나타낼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스라엘의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용감한 사람'은 '힘의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히브리어에서 "하나님의

아들"은 "신(하나님)", 또는 "신적 존재"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 또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라고 부른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특별한 기적을

나타냈을 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고백한

일들이 종종 나옵니다(마 14:33).


이러한 경우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신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기적을 행하신 것을 보고,

예수님을 "하나님", 또는 "신성을 가진 분"이라고

고백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요 10:30)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주장하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에,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주장에

대해서 신성모독적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들'(시 82:6 인용-시편에서 이 말이 재판관을

의미함)을 '신'이라고 부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사람들도 '신'이라고 부르는데,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을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요 10:36).

여기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을 "하나님과 동등된 신분"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심문할 때에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고 물었습니다.


이때에 예수님께서 "장차 인자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서 사람들을 심판할 것이며, 장차 구름을 타고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에, 대제사장은

예수님이 신성모독적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신성모독적 발언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된 것으로 주장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막 14:61-64).

3. 이 외에도,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부른 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분'이라는 의미도 있고(마 3:17), 또한, '하나님과

동등될 것을 포기하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신 비하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는 자신을

가리켜서 "메시야(헬라어로 그리스도)"라고 부르는

일을 피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에 사람들이 가진

메시아관이 예수님이 생각하는 메시아관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야가 오면 다윗처럼 강한

군대를 일으켜서 로마를 치고 로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후에 세계적인 나라를 세울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을 메시아라고 부르게 되면,

로마 군대가 예수님을 반역자로 오해하고 체포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실제로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로마 총독인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처형을 허락받기 위해서 예수님을 로마에

항거할 정치 지도자라고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쓸데 없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메시아로 지칭하는 일을

조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대신에 예수님은 참된 메시아관을 대변할 수

있는 다른 칭호들(인자, 하나님의 아들 등과 같은)을

애용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주소에 올려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시야 은닉에 대해서: http://biblenara.org/q&a/Q403.htm


펌출처: http://biblenara.org/q&a/Q1015.htm


[추가 자료]


히브리 사고로, "하나님의 아들이란? 내가 하나님이다" 란 뜻이다 (마 16:16)  


 12분 동영상이 안보일 때

: https://youtu.be/zTv3ZPl-30c

by 한국 메시아닉 선교방송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