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을 자처하는 한국교회의 회개와 개혁을 위하여,

말씀침례교회의 Q&A를 인터넷 공간에 소개합니다!

 

[질문] 크리스천은 구원 받을 때, 단 한번만 회개하는 것이 맞나요? 이 문제로 서울의 한 성서침례교회가 두개로 쪼개졌습니다. 목사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그렇지 않습니다.

 

답변자: Pastor. Yoon

 

단회적 회개만 인정하는 구원파 및 일부 성서침례교회들에 대해 우리는 성경을 펴서 깨닫게 해 주어야 합니다. 회개는 버리고 돌이키는 것이고, 떠나서 돌이키는 것을 말합니다. 기록된 성경말씀에 근거해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구원파와 일부 성서침례교회의 교리적 주장입니다.

 

1. 회개하면, 죄인이 되므로 구원을 못받는다.

 

2. 한번 예수 믿고 죄사함을 받으면, 죄가 실제로 전혀 없어지므로 온전한 의인이 되어진다.

회개는 일생에 단 한 번이다. 이것은 중생(구원)의 개념이다.

 

성경적인 예와 말씀을 봅시다.

 

1. 욥은 회개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내 자신을 몹시 싫어하고 티끌과 재 속에서 회개하나이다, 하니라."

(욥기 42:6)

 

2. 다윗은 마음에 찔림을 받고 회개했습니다. (삼하 24:10, 대상 21:8)

 

"다윗이 백성의 수를 센 뒤에 그의 마음이 그를 찌르므로 다윗이 주께 아뢰되, 내가 행한 일로 인해 크게 죄를 지었나이다. 오 주여! 이제 간청하옵나니, 주의 종의 불법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어리석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삼하 24:10)

 

3. 에브라임은 회개했습니다.

 

"내가 돌이킨 뒤에 확실히 회개하였고, 내가 교훈을 받은 뒤에 내 넓적다리를 쳤나이다! 내가 어린 시절의 치욕을 짊어졌으므로 부끄럽고 참으로 당황하기까지 하였나이다! 하였도다." (31:19). 18절을 겸하여 읽어 보십시오! 주님의 징계를 받아 들이고 주님께 돌아가는 것과 돌이키는 것이 회개입니다.

 

4. 에스겔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집에게 이르기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회개하고 너희 자신을 돌이켜 너희 우상들을 떠나라. 너희의 모든 가증한 것에서 너희 얼굴을 돌리라." (14:6)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오! 이스라엘의 집아!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심판하되, 각 사람을 그의 길대로 심판하리라. 회개하고 돌이켜서 너희의 모든 범죄에서 떠나라. 그리한즉, 불법이 너희를 황폐하게 하지 아니하리라." (18:30)

 

이것은 단회적인 것이 아니라, 범죄할 때마다! 징계를 받을 때마다! 해야 하는 반복적인 것을 말합니다. 회개가 믿는 형제들 간에도 반복적이라는 사실은 우리 주님의 말씀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주의하라. 만일, 네 형제가 네게 범법하거든 그를 꾸짖고 그가 회개하거든 그를 용서하라. 그가 만일 하루에 일곱 번 네게 범법하고 하루에 일곱 번 네게 돌아와 이르기를,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그를 용서하라, 하시니라." (17:3, 4)

 

5. 크리스천들은 구원 받은 후에도 자신의 죄에 대해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를 이루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거니와, 세상의 근심은 사망을 이루느니라." (고후 7:10)

 

6. 성경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 크리천들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다시 갈 때에 내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 가운데서 낮추실까 염려하며 또 죄를 짓고도 자기가 범한 부정한 일과 음행과 색욕을 회개하지 아니한 많은 자들로 인하여 내가 슬퍼할까 염려하노라." (고후 12:21)

 

7. 죄를 깨닫게 함으로 '회개'를 돕는 것은 말씀 선포와 성경 교육의 주요 사역입니다.

 

"스스로 반대하는 자들을 온유함으로 일깨워 주어야 하리라. 혹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를 허락하사 진리를 인정하게 하시리니.." (딤후 2:25)

 

회개가 필요한 교회들

 

1. 회개가 단회적이라면, 교회는 회개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교회들에게 죄를 지적하시고,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계시록 2:5, 2:16, 2:21~22, 3:3, 3:19)

 

2. 주님은 회개하도록 책망하고 징계하십니다.

 

크리스천들이 스스로 죄를 시인하고 자백하고 말씀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않을 때 주님은 '책망하고 징계하시는데' 이는 회개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자들을 다 책망하고 징계하노니, 그런즉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3:19)

 

죄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회개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하루에 일곱번씩 일흔번씩이라도 회개하는 자를 용서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크리스천은 죄인이란 말을 쓰면 안된다! 자백은 하되, 회개 해서는 안된다! 라는 이상한 주장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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