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말라기 4:1)”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당한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았습니까? 지옥을 가장 극적인 모습으로 묘사하는 설교자와 기독교 작가가 많습니다. 1741년 7월 8일! 18세기 미국의 유명 설교가이자 신학자였던 조너선 에드워즈는 코네티컷주 엔필드에서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이라는 설교로 청중을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에드워즈는 참회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와 함께 번쩍이는 불꽃”이 집어삼킬 것이며, “영겁의 세월 동안” 지옥에서 끝없는 고통을 당할 것이라고 굉장히 직설적인 어조로 말했습니다. 설교를 듣던 사람들이 큰 소리로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면서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설교가 중단되기까지 했습니다. 알리기에리 단테의 『신곡』을 읽으면 지옥에 대한 중세의 개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단테가 주장하기를, 지옥은 지구 내부에 있으며, 9단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 영국인 가톨릭 사제 존 퍼니스(1809~1865)는 『지옥의 광경』이라는 책자에서 영원한 고통을
설명했습니다. “하늘과 땅보다 더 큰 거대한 쇠구슬이 있다. 1억 년에 한 번씩 새가 날아와 날개의 깃털로 한 번씩 스치고 지나간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쇠구슬이 다 닳아 버려도 불타는 지옥에서 죄인의 형벌은 끝나지 않는다고 퍼니스는 설명했습니다. 인간은 매우 짧은 기간을 살 뿐인데(시편 90:9~10), 왜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죄인을 끝도 없이 벌하신다는 말인가요? 엘렌 하먼은 영원히 불타는 지옥 때문에 청소년이 될 때까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자비와 사랑을 가려 버린다.”(자서, 543)라고 그는 생각했지요.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인간은 불멸을 타고난 존재가 아니라, 소멸된다고 가르치고 있음을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죄와 고통은 본래 하나님의 계획에 없던 것이었습니다. 죄는 완전히 뿌리 뽑힐 것이며, 하나님은 “만물을 새롭게” 하여(계시록 21:5), 세상이 본래의 온전한 모습을 되찾도록 하실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죄를 이깁니다.
2. 영혼 불멸인가? 영혼 소멸인가?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시편 146:4).”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된다고 성경이 말씀합니까? 생각하고 계획하는 마음이 소멸된다고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모든 산 자 중에 참예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니라.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라.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지 오래니(전도서 9:4~6)” 성경은 일관되게 사람이 죽으면 “소멸”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사랑함도 미워함도 시기하는 일이 “없어진다” 즉, “소멸”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고 하는 것입니다. 죽자마자 천국 또는 지옥에 가서 산다고 성경에서 말씀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시기 위하여 죽으면 어떻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전도서 3:21)?”
사람은 육체와 영과 혼으로 구분하는데, 죽으면 영(호흡)과 혼(품성)을 하나님께서 가져가셔서 부활시킬 때까지 보관하시다가, 무덤에서 잠자는 자들을 깨우실 때 다시 육체와 영과 혼을 결합시켜 주시므로, 다시 “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짐승의 혼은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지 않으므로! 즉 부활을 시키지 않기에, 죽으면 즉시 소멸 되므로 “땅으로 내려간다”고 표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악인이나 선인이나 반드시 한번 부활을 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를 성경은 “잠잔다”고 표현합니다. 다시 살아 날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한복음 5:28, 29).” 이토록 자세하게 알려 주었음데도 불구하고, 성경보다 이교의 거짓말을 더 믿는 것이며, “영혼이 불멸한다 ”고 사탄의 속임수를 믿고 있는 것입니까? 사탄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소멸된다)고 하신
말씀에 반기를 들고, “네가 먹어도 죽지 아니하리라(영생)”라고 속이고 기만하여 범죄하게 했으며, 지금도 안죽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 말씀을 안믿는 자는 하나님을 안 믿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즉, 사탄을 믿는 것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얼치기 신자들을 향하여,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영과 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태복음 10:28).” 그렇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죽여도 하나님께서 다시 부활을 시키시면 살아나기 때문에, 우리는 사탄이나 그 어떤 사람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안믿는 일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번은 기회를 줘서 죽어도 다시 살아나도록 부활시켜 주시는데, 이 부활 때에 “악인(심판)의 부활”로 부활을 하게 되면, 자기 죗값으로 유황불에 타서 두번째 죽음을 당하는 것이며, 다시는 부활이 없으므로 “영원히 멸절(소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