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노아박 전도자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말 번역본 중에서 오역한 성구에 대하여 연재 시리즈로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37장 35절을 개역한글로 읽습니다. "그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슬퍼하며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All of Jacob's children came to comfort him, but he refused to be comforted. "No," he said, "I will go to my grave, mourning for my son." So Jacob kept on grieving)." 영어 성구는 미국성서공회 CEV 성경인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야곱의 모든 자녀들이 그를 위로하러 왔으나, 그는 위로받기를 거절했다. 아니다. 내 아들을 애도하며 무덤으로 가겠다. 그래서 야곱은 계속 슬퍼했다." 한자사전에서 음부(陰府)를 찾아보니까, 그늘 음! 마을 부!인데, "저승. 저세상.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 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도, 땅 밑 개념의 "저승" 또는 "저 세상"을 말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우리말 번역본도 한자사전처럼 저승이나 음부로 번역했다면, 세상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오역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은 예수 성령께서 창조주로서, 스스로 자신을 주님의 종들에게 계시하신 예수 복음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앞서 읽은대로 CEV 성경에서는 무덤(grave)으로 번역했는데, 성경적인 번역입니다. 지난 과거에 예수천국 불신지옥 광신자에서 돌아선 뒤로는, 제 유튜브방 이름을 Heaven or Grave로 했는데, "지옥. 음부. 불못. 유황불못. 불호수"등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노아의 물심판을 많이 들으셨겠지만, 소돔 고모라의 불심판도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노아식구 8명만 방주로 피신시키고, 온지구상의 하늘 궁창과 땅의 지하수를 터지게 해서 40일 40주야로 쓸어버렸듯이, 세상끝날에는 온지구상에 하늘에서 쏟아붓는 유황불로 악인들을 쓸어 버린다는 것이 창조주의 심판 계획인데, 대형교회를 꿈꾸는 자들이 "1회적인 불심판"을, 세상종교들이 주장하는 "영원한 유황불 지옥"으로 속이는 바람에,
무지막지하고 극악무도한 창조주로 쇠뇌. 학습시켜 버렸습니다. 그렇게 하고도 부활 천국 영생을 얻는다고 김치국부터 마시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천국이라는 저 세상과, 유황불못이라는 저 세상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성서공회 CEV 성경에서 "무덤"으로 번역한 것은 매우 바른 번역입니다. 이번에는 창세기 37장 35절을 개역개정으로 읽겠습니다.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개역개정과 새번역에서는 "스올"로 번역했습니다. 히브리어 "쉐올" 또는 "스올"을 우리말 그대로 "스올"로 번역한 것인데, 고대 히브리인들의 "스올" 개념은 "하늘. 땅. 땅 밑(지하)"의 3층 구조로 분류한 믿음으로, 이집트 400년 노예생활과 바벨론 70년 포로 생활을 했던 선조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동쪽 이방나라에 불과한 한국 개신교및 기독교,
한국 천주교가 주장하고 있는 "영원한 유황불 지옥"을 믿은 것이 아니라, 영혼들이 모여 어둡게 지내는 지하 공간 정도로 막연하게 믿은 것입니다. 제가 항상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은 우리말 번역에 "일관성과 통일성"이라는 원칙이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번역해 놓았다는 점입니다. 우리말 성경 번역본을 만들면서 최대한 많이 팔려고 하는 경제적인 전쟁을 해야 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스올도 온지구상의 사람들이 죽으면 땅에 묻히는 "무덤"으로 믿으십시오! 그래서, 음부나 스올은 무덤(grave)으로 통일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만 보시는 성경의 "음부. 스올" 등을 "무덤"으로 고쳐 놓으십시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의 아이들도 grave가 무덤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유황불 지옥을 연상하도록 뒤죽박죽으로 번역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