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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4] 49재예배,이장예배는 100% 기독교식인가?(장태영 장로)

 

 

어쨌든, 지금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로 인하여 국교가 없는 대신에 종교다원주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기독교계 현실이기도 합니다. 헌법 제20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라고 하여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교의 원조는 중국이라는 점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사람 공자의 유학사상 맹신은 '공자교'라는 별칭의 종교를 갖게 합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나라 민족성은 조상 대대로 유교나 불교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 장로*집사*목사 직분자 중에도 유교나 불교에서 완전 개종하지 못한 이들도 많습니다. 성경박사라고 할 수있는 많은 설교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9재예배*이장예배*개업예배*홍길동 목사 은퇴찬하예배*홍길동 장로 천국입성예배등..을 신령과 진정의 예배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49재예배*이장예배는 믿음이 어린 직분자들 일부가 하는 것이고, 교회에서는 그분들이 시험들까 봐..교회를 옮기거나 개종할까 봐..또는, 공연한 오해로 구설수에 올라 담임목사 탄핵을 거론할지 몰라서 중립만 지키겠다는 사역자가 계실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교회가 서로 눈만 깜박깜박 거리면서 모르쇠로 일관하면 되는 것일까요? 불교는 죽은 자를 위한 의례(儀禮)가 두드러지게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49재(四十九齋) 입니다.

 

49재란? 고인을 위해 음식을 바치며 정성을 들여 명복을 비는 천도재를 말합니다. 그런데 불교에서 재(齋)란 본래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업(業)을 깨끗이 하여 악업을 짓지 않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49재가 불교의 종교의식인데, 어찌 이것이 기독교와 만나서 예배가 붙여진 것일까요? 결국, 49재예배는 종교혼합주의 예배가 분명합니다. 그런데, 묘를 이장하는 종교의식은 제사인데요.

 

그러면, 유교식 제사로 봐야 하는데, 어찌하여 기독교가 예배를 붙여서 이장예배를 시행하는 것일까요. 종교혼합주의 예배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교나 불교의 좋은 점을 기독교가 접목시켜 받아들인 것일까요? 좋은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 보다는 불교나 유교의 과거 종교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가인식 예배 형태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추도예배를 정동감리교회 이무영 성도가 최초로 만들어 낸 것 처럼 말입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경험한 일입니다, 개인택시 영업을 시작하게 된 운전자가 과천의 관악산과 인접한 안양 삼성산 정상 평평한 곳에 돗자리를 펴고, 삶은 돼지 머리와 간단한 제삿상을 차렸습니다. 초청받은 지인들이 만원권 지폐를 돼지 코에 꽂아 축의금을 바치고 넙죽 엎드려 절하며 복을 빌어주는 종교의식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고사 형식의 제사는 유교와 샤마니즘의 합작품이라고 볼 수있겠습니다.

 

모 항공회사의 경우, 신형 비행기가 들어오면 비행기 앞에 고사 형태의 제사를 드린다고 합니다. 드라마 촬영 전에 탤런트와 보조 스탭들이 고사 지내는 화면을 공영방송에서 시청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 장면이기도 합니다. 한국교회 직분자들이 과거에 이런 제사를 지내다가, 기독교인이 된 다음에 완전히 끊어버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제사 풍속에 쉽게 동화되고 피동된 것인지..성령님께 기도로 여쭈어 봐야 할 것입니다. 기도응답 받으면, 기독교인은 가슴을 찢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천주교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봅시다. 천주교는 불교의 49재 미사가 없고, 유교의 풍속인 삼우재 미사를 행합니다. 삼우제(三虞祭)는 무엇입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시신을 묘소에 두고 돌아온 다음, 영혼을 달래어 안정시키고 유족들이 겪는 사별의 아픔을 달래며 안정을 되찾고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초우*재우*삼우 지내는 풍습이 있어 왔는데,

 

유교식 풍습을 천주교에서는 미사라고 붙여서 행하는 것입니다. 또, 1979년 6월 24일 주일 오전 11시에 명동 대성당에서 거행된 이벽성조 묘이장 미사를 행한 기록이 있습니다. 기독교회 직분자 중에는 부모가 상을 당하면 가정에서 삼우재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인생의 애경사에 대한 목적의 제목을 정하고 거기에 예배를 붙여서, 찬송*기도*성경봉독*설교하며 주기도문으로 마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열납해 주실까요? 우상숭배 입니다. 끝까지 정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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