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복음이 섞인 설교 홍수' 속에서 바른 복음(이웃교회)을 전달하는 말씀 배달부입니다!"

* 원출처: 행복한 세상 만들기 

* 원제목: 가나안 성도

* 부제목: 개신교를 떠난 사람들 약 600만 명! 가나안 성도 약 200만 명! 계속 급증!

* 2023. 3월 참고자료(가나안 성도 수 관련): https://zrr.kr/7sBe 

♤6분 메시지, https://zrr.kr/sReZ

☞ 펌출처 URL(공감, 댓글): https://zrr.kr/vCZH

[청각장애우를 위한 한글 텍스트]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 개신교 예수복음 전도자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 '행복한 세상 만들기' 블로그장께서 소개하신 글 메시지 "가나안 성도" 원제목을 음성으로 변환하여, 예비 가나안 성도이신 기성 교인 여러분과, 현재 가나안 성도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바르게 믿는 분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메시지를 나누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가나안"을 거꾸로 읽으면 "안 나가"가 됩니다. "가나안"은 가나안 땅을 향해 떠난 이스라엘 백성처럼 새로운 교회, 또는 이상적인 교회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또는, 의도적으로 기성교회를 거부하며 교회를 떠난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누가 가장 먼저 이 말을 사용했는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1970년대 중반 가나안 농군학교를 설립한 김용기 장로가 신학교 채플에서 들려 준 이야기입니다. 학교 이름인 "가나안'의 푯말을 누군가 발로 걷어차기에 김장로가 물었더니 비포장 도로에 자동차 바퀴가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데 "안 나가"라고 쓰인 팻말이 자기를 놀리는 것처럼, "뭐 안 나간다고?"라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는 대답입니다.

당시 이와 같이 교회에 안 나가는 기독교인이 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는 것입니다. 1970년대 초에 함석헌 선생이 「씨알의 소리」 1971년 8월호에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려는가?"라는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한국 가톨릭 2백 년과 개신교 백 년 역사에서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올 때는 밑바닥층 사회의 불쌍한 민중 종교였던 기독교가, 지금은 현상 유지를 원하는 기풍이 교회 안을 채워 버려 중류 계급의 종교가 되면서, 가나안의 소망이 '안 나가'의 현상 유지로 타락해 버렸다. 그들은 사회악과 겨루는 역사의 싸움에서 뒤를 빼고 금송아지 앞에서 절을 하고 둘러앉아 노래부르고 춤추는 것을 예배한다. 그러니 하나님의 발가락인 아래층 사회가 교회에서 빠져나간 것은 당연한 일이다. 빠져나간 것이 아니라, 내쫓긴 것이다. 그는 "민중의 종교였던 기독교가 중류 계급의 종교가 돼 버렸다"면서 "교회 제도화"문제를 탄식하는 대목에서, 함석헌 선생은 45년 전에 이미 "가나안"을 거꾸로 읽는 선구자적인 면모를 보였던 것입니다. 

가나안 성도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있지만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특정 교회를 떠난 사람이나 기독교 신앙 자체를 떠난 사람은 가나안 성도가 아닙니다. 이들은 "선데이 크리스천"이나 "나이롱 신자"처럼 기독교인의 정체성이 약한 사람으로 펌하하기 쉬우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 10년 이상 정착해서 다니던 사람들이었으며, 구원의 확신도 있던 진지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현재 가나안 성도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추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정확한 통계도 없습니다. 갤럽 조사에 의하면, 개신교를 믿다가 신앙을 떠난 사람이 약 56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떠난 사람 중에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고 있는 가나안 성도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습니다. 어릴 때의 신잉생활은 가족 환경 안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학에 가서 성인이 되어 스스로 선택할 시기가 되면, 대학에 들어가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이 생기고

유물론과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신앙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내가 믿는 하나님이 정말 하나님인가? 아니면 내 상상이 투영된 하나님은 아닌가? 라는 문제 의식에 대한 이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줄 사람이 교회 안에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 의식에 대한 질문을 하면 오히려 신앙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하거나 죄악시하는 경향이 있어, 말도 꺼내지 못하고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는 현실에 교회로부터 점점 더 멀어질 수 밖에 없고, 끝내 교회로 향하던 발걸음을 끊게 된다고 합니다. 초기 성인기의 경우에는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으로서의 적응이 필요한 시기이며, 개인이 접하는 사회도 급변하기 때문에, 더욱 큰 정체성의 혼란과 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기독교인의 경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경적인 관점및 기독교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면 의미있는 삶을 영위하기도 힘들 뿐더러, 정신적인 혼란 속에서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에 시달릴 우려가 매우 큽니다.

미국의 경우, 10대 때에 교회에 참석하던 미국 젊은이들의 60% 가까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성인기에 교회를 떠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신앙은 개인의 믿음과 관련된 것이라 강요하거나 주입한다고 해서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이러한 신앙의 문제에도 집단주의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참고자료: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 정재영. IVP출판) 가나안 성도가 되기로 결심한 분이나, 가나안 성도가 이미 되신 분들을 위해 하단에 링크 하나를 걸어두겠습니다. 가나안 성도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끝까지, 청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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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성도및 기성 교인들을 위한 책자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정재영 著, IVP)": https://zrr.kr/OS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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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 성도를 위한 "인터넷 실시간 말씀 참여하기"

https://cafe.naver.com/bak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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