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노아박 전도자입니다. 오늘도 우리말 오역 부분에 대한 재번역 관련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 사역자 여러분!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된 반면에, 왜 신약 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된지 아십니까? 신약 성경이 기록되던 AD 1세기 경의 팔레스타인 지역의 세계 공용어가 헬라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히브리어, 아람어, 라틴어, 헬라어를 사용했지만, 로마가 지배하던 시대에 수많은 민족들이 사용하던 헬라어가, 지금의 21세기 세계 공용어가 영어인 점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헬라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되면, 성경 번역에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마련입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타르타로스"입니다. 그리스 문화 자료를 보면, 타르타로스는 지하의 가장 맨밑에 있는 나락의 세계를 말하는데, 지상에서 타르타로스까지의 깊이는 하늘에서 땅까지의 거리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위에서 아래로 놋쇠 철침 나무를 9일을 밤낮 떨어뜨려 10일째 아래에 도착하는 거리라고 하며, 주신 제우스의 노여움을 산, 티탄신 일족이나
대죄를 저지른 탄탈로스. 시시포스. 익시온과 같이 제우스 신을 모독하거나 반역한 인간들도, 타르타로스에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르타로스에 대한 우리말 번역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베드로후서 2장 4절과 유다서 1장 6절을 차례대로 우리말과 영어로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God did not have pity on the angels that sinned. He had them tied up and thrown into the dark pits of hell until the time of judgment.. You also know about the angels, who didn't do their work and left their proper places. God chained them with everlasting chains and is now keeping them in dark pits until the great day of judgment)." 지옥에 던진다! 어두운 구덩이에 둔다!
지옥에 던진다는 부분이 헬라어로 "타르타로스"인데, 베드로후서 2장 4절의 타르타로스는 "지옥"으로 번역했고, 유다서 1장 6절의 타르타로스는 "흑암(어두운 구덩이, a dark abyss)"으로 번역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우리말 번역에는 일관성. 통일성. 전문성 등이 없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미국성서공회 CEV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은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셨다. 심판의 시간까지 그들을 묶어 어두운 지옥 구덩이에 던져 넣으셨다.. 여러분은 또한 자신의 일을 하지 않고 제자리를 떠난 천사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한 쇠사슬로 묶어 심판의 큰 날까지 어두운 구덩이에 가두셨다." 여러분! "어두운 지옥 구덩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스 신화 수준의 타르타로스라는 단어를 근거로, 전혀 성경과 다른 엉뚱한 번역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사단과 악한 천사들이 던져져서 심판의 날까지 흑암 가운데 가두워진 곳은 "지구"인데, 계시록에는 땅으로 쫒겨났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땅"이 바로 "지구"입니다.아멘이십니까? 해당 부분만 우리말과 영어로 재번역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지은 천사들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이 땅에 던져 어두움의 사슬에 묶어 심판 때까지 있게 하셨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제 위치를 떠나 범죄한 천사들을 영원한 쇠사슬로 묶어 심판 날까지 지구에 가두어 두셨다(God did not forgive the angels who sinned, but cast them to the earth and bound them in chains of darkness, where they remain until judgment. And the angels who sinned, who left their places and transgressed, He bound with everlasting chains and kept them on the earth until the Day of Judgment)." 나 혼자 보는 성경책에다 오늘 오역 부분을 재번역한 핵심 단어에, "땅"이나 "지구"로 고쳐 놓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