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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12] 현저한 이단과 무고한 이단을 구별하는 잣대(장태영 장로)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하고자 하는 열두번째 주제는 '현저한 이단과 무고한 이단을 구별하는 잣대' 입니다. 지금은 저도 많이 나약해졌고..사람들이 강팍하기도 해서 직접 대면하여 전도하는 방법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편입니다만, 교회 출석 초창기에는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상관없이 복음을 전하던 때가 있었는데, 저만의 전도용 구호 메뉴를 만들어 상대방을 설득시키고자 자주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 중의 한가지입니다. '진짜가 진짜일수록 가짜가 수두룩하게 생겨나고, 진짜의 본질은 단 한가지뿐이며, 가짜의 본질도 단 한가지 뿐이다' 입니다. 진짜의 본질은 '진리'이고, 가짜의 본질은 진짜와 거짓이 섞인 '비진리' 라는 것을 그렇게 설명한 것입니다. 요즘, 명품을 들고 다니면 제법 있어 보이는 신사*숙녀 같고, 그런 것에 둔감하여 서민에 맞는 시장 가방 사가지고 다니면 나는 상관없는데 타인이 눈총을 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짝퉁 명품 가방을 불법 제조하여 판매하는 인터넷 온라인망이나 아는 사람만 드나드는 업체에서 구입을 하게 됩니다. 브랜드 상표가 외부인에게 잘 보이도록 진짜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가짜 짝퉁 명품을 단번에 알아본다고 합니다. '명품가방 감별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 신기한 일 아닙니까? 그리고 재미있는 일은 짝퉁 명품가방도 등급이 있다고 하지요. 진짜같은 가짜 명품 SA급 또는 SS급이 있고, 수준이 떨어지는 A급이 있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모든 이론을 폐하라..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쫒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쫒으리라..많은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라고 각시대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서 회개하라고 촉구하십니다.

 

이와같은 엄위하신 성경말씀을 건성으로 듣고, 설교도 집중하여 경청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회개할 기회도..믿음얻을 기회도 자꾸 상실하게 됩니다. 주일날 예배 참석하고 다 되었다는 사고방식을 누가 넣어주는 줄 아십니까. 거짓의 아비, 짝퉁의 달인, 공중의 권세 잡은 영, 옛뱀 마귀라고도 하며 사단이라고 하는 영물입니다. 그런데, 영적 전쟁이니..사단을 대적하는 것이니..천국지옥을 믿는 것이라든지..이단경게라든지..머리 아픈 주문은 싫다! 나는 내방식대로 교회를 다니되, 

 

전혀 부담갖지 않는 종교인으로 살겠다! 라고 한다면 이 분들의 천국은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간단하면 아무나 천국갈 수있으니, 그곳은 천국이 아니지요. 이단에 대하여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단감별사' 라는 직업이 기독교계에 있습니다. '병아리 감별사'를 연상하게 해 주는 '이단감별사'인데, 이단경계를 위해서는 전문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못하면 그 폐해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단이 아닌데도 이단이라고 규정했을 때에는 '무고한 이단'에 대한 주님의 심판도 계시겠고,

 

이단인데도 이단이 아니라고 규정한 '현저한 이단'에 대한 수수방관함도 주님의 심판 대상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합동정통에 소속했던 큰모모 교회 변아무개 목사는 2006년도에 이단으로 결정되어 교단 제명 처분을 받습니다. 변아무개 목사 이단성 기준은 그가 칼뱅 주의자가 아니라 알미니안 주의자이고, 진짜 그리스도인도 진짜 버림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구원론에 있어서 십자가 사건의 객관적인 의미와 근거를 내다 버렸으며 행위의 의로 빠져 버렸다!

 

또, 기존의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들을 바리새적인 범주로 묶어 정죄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996년도에 합동에서 제명 처분을 당한 다모모 류아무개 목사가 칼빈도 발견하지 못한 복음을 발견했다고 스스로 천명했고, 그의 복음은 '자녀된 권세'를 믿고 예수님을 재영접해야 무당들을 이길 수 있다고 했는데, 권세와 능력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부족한 복음 탓으로서, 자녀된 권세를 필수 조건으로 믿지 않음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자녀된 권세를 반드시 믿어야 능력이 나타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녀된 권세를 말하기 위해 그는 '천사 동원권'과 '사탄 배상설' 등의 그릇된 비성경적인 논리를 폈는데, 그의 신학은 소위 마귀의 세력과 '힘으로' 싸워 이겨 보자는 것으로, 십자가의 도는 그의 가르침과 전혀 무관하다! 는 것이 이단으로 정한 배경이었습니다.

 

저는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려고 합니다. 종교다원주의*종교혼합주의*종교포용주의 정신을 좋게 여기는 정통기독교단 기성교회를 이단으로 제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피차간 형평에도 맞지 않은 것입니다. '무고한 이단' '현저한 이단' 의 중간지대인 '애매모호한 이단' 이라고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성경66권이 이단 구별의 잣대임을 명심하시고, 성경위반하지 않는 정통기독교단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정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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